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래그 캐리어 (문단 편집) == 기준 == 정식으로 통용되는 규정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플래그 캐리어의 요건으로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한 국가나 민족을 대표하는 '''단어, 국기, 상징''' 등을 사용할 것 * 규모가 그 나라에서 가장 클 것 *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인지도가 높을 것. 특히 국유화 역사나 정부 및 법률의 지원 등 우월하고 차별적인 지위가 부여된 적이 있을 것. * 국제선, 그중에서도 주요 장거리 노선에 그 나라 항공사들 가운데 가장 많이 취항할 것: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 미국, 유럽행 노선이 이에 해당하며, 거꾸로 미국의 경우는 대서양 횡단, 태평양 횡단 노선이 이에 해당한다. * 서비스의 우수성이나 수요 기반은 별반 관계가 없다. 다만 플래그 캐리어는 상대적으로 대형 항공사인 만큼 소형 항공사에 비해서는 다소 나을 가능성이 크다. 플래그 캐리어의 개념은 항공 운송업의 성장기에 각국이 항공 운송업에 통제를 걸기 시작한 데서 시작한다. 심지어 미국조차도 1938년 민간항공위원회[* Civil Aeronautics Board.]를 설립하여 1978년까지 모든 항공 노선을 면허제로 하여 운항권과 가격을 통제했다. 특히 국제 항공은 초기부터 각국이 자국의 안보[* 오늘날은 그다지 잘 인식되지 않지만, 국제 항공노선은 곧 타국의 공항 터미널에 내리기 전까지 별 정보가 없는 외국인과 항공기(≒무기)를 영공에 들여놓는 '위험한' 행위이다.]와 이익을 위해 운항권에 대한 모든 항목 (시작지점, 종료지점, 경유지점, 지정항공사와 수송력 등)을 양자조약으로 명기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각국의 대표적인 항공사가 지정되어 노선권을 분배받게 된다. 또한 타국에 시장을 빼앗기지 않고 수송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항공사를 설립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게 국가의 통제를 받고 국제 노선에 나서는 항공사를 플래그 캐리어로 지칭하게 된다.[* 실제 일부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모든 항공기는 등록국가의 국기를 기체 어딘가에 달고 운항한다. 넓은 의미에서는 거의 모든 항공사는 지금도 플래그 캐리어인 것.] 규제 완화로 플래그 캐리어 개념이 흐릿해지는 현대에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플래그 캐리어로 인식되는 항공사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꼽을 수 있으나 몇몇 예외는 있다. 미국의 경우 비슷한 규모의 대형 항공사 여럿이 예전부터 치열하게 경쟁해 왔기 때문에 규제 완화[* 1978년 법률 이전에는 정부가 지정한 항공사만 국제선을 뛸 수 있었다.] 이후로는 플래그 캐리어를 따지지 않는다. 또한 브라질은 주단위로 대표 항공사가 난립해서 어느 하나가 플래그 캐리어 노릇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플래그 캐리어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주장도 서서히 제기되고 있다. 1978년 미국이 국내 항공자유화를 단행하고 유럽이 거대 경제 블록화하면서 항공 운송업은 세계적으로 자유화 시기를 맞았으며, 21세기에 들어와 과거와 같은 플래그 캐리어의 지위를 누리는 항공사는 전혀 없다. 특히 경제적으로 불안정했던 동유럽이나 남미의 경우 기존의 플래그 캐리어가 망해 나가고 새로이 들어선 다국적 항공사와 [[저가항공|LCC]]가 시장을 장악하는 경향이다. 다만 대륙간 운송은 기존의 소수 대형 항공사가 여전히 각국을 대표해 운항하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망을 갖춘 대형 항공사는 지금도 사실상 플래그 캐리어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국유인 경우 더할 나위 없다. 아무리 시장 자유화가 되더라도 [[EU]] 등 일부 블록 역내를 제외하면 국제선에 취항하는 각 항공사는 여전히 양자간 항공협정 하에서 지정항공사로서 운항한다. 단적으로는 프랑스가 그랬듯 단수 지정항공사 제도를 고집하는 곳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